Medical Column · Striae Distensae
튼살,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튼살은 피부 표면의 얼룩이 아니라 진피 구조가 변한 흉터입니다. 완전히 원래 피부로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생긴 시기와 색에 맞춰 치료하면 붉은 기와 경계를 줄여 이전보다 훨씬 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튼살은 왜 생깁니까?
피부가 짧은 기간에 빠르게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진피를 지지하는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배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주변 피부와 구조가 다른 선 모양의 흉터가 남는데, 이것이 튼살입니다.
피부가 늘어나는 힘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호르몬 변화와 유전적 소인도 관여하므로 같은 정도로 체중이 늘거나 임신하더라도 누구에게나 같은 양의 튼살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흔히 생깁니다
- 사춘기의 급격한 성장 — 키와 체형이 빠르게 변할 때
- 임신 — 배·가슴·허벅지 피부가 짧은 기간에 늘어날 때
- 급격한 체중 증가 또는 감소
-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이 빠르게 증가할 때
- 스테로이드 연고나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거나 쿠싱증후군 등 기저질환이 있을 때
특별한 체중 변화 없이 넓고 짙은 튼살이 갑자기 생기거나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미용 문제로 보지 말고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붉은 튼살과 흰 튼살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초기 붉은 튼살
붉거나 자주색을 띠고 간혹 가렵거나 약간 도드라져 보입니다. 혈관성 성분이 남아 있어 혈관 레이저의 표적이 비교적 분명합니다.
오래된 흰 튼살
시간이 지나 색이 빠지고 가늘게 패인 흰 선으로 남습니다. 혈관성 성분이 줄어 브이빔만으로 얻을 수 있는 변화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브이빔은 붉은 튼살을 어떻게 치료합니까?
브이빔은 595 nm 파장의 펄스다이레이저(PDL)입니다. 이 파장은 혈관 속 산화헤모글로빈에 선택적으로 흡수됩니다. 붉은 초기 튼살에 조사하면 늘어난 미세혈관과 홍반을 줄여 주변 피부와의 색 대비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튼살 제거’와 ‘튼살 개선’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브이빔으로 붉은색이 옅어지고 경계가 부드러워질 수 있지만, 끊어지고 재배열된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완전히 원래 상태로 복원할 수는 없습니다. 흰 튼살이나 깊게 패인 튼살은 피부 상태에 따라 프락셔널 레이저, 고주파 또는 미세침 치료 등을 함께 검토하기도 합니다.
치료 횟수와 간격은 튼살의 시기, 피부색, 면적과 홍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피부색이 진할수록 치료 후 색소침착 위험을 고려해 에너지를 보수적으로 설정하거나 작은 부위에 먼저 시험할 수 있습니다.
“튼살 치료의 목표는 지우개로 선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붉은색과 경계를 줄이고 표면의 이질감을 완화해, 옷을 입거나 피부가 드러날 때 이전보다 훨씬 덜 신경 쓰이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치료보다 먼저, 예방할 수 있다면 예방하십시오
튼살을 확실하게 막아 주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임신과 사춘기처럼 피하기 어려운 변화도 있습니다. 다만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체중과 근육량을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시키지 않고,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물은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습은 건조함과 가려움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코코아버터·올리브오일·비타민 E 등이 튼살을 확실히 예방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이미 튼살이 생겼다면 흰색으로 굳기 전에 붉은 초기 단계에서 진료받는 편이 치료 선택지가 더 많습니다.
결론
튼살을 완벽하게 원래 피부로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붉은 초기 튼살은 브이빔으로 혈관성 색을 줄이고, 필요하면 진피 재형성 치료를 조합해 눈에 띄는 정도를 충분히 낮출 수 있습니다. 예방 가능한 급격한 변화는 줄이고, 생겼다면 상태에 맞는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시술 후에는 일시적인 붉어짐·부기·멍 또는 자반, 드물게 색소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